17세 홍진경, 딸 라엘과 똑닮은 외모 '감탄'

입력 2022.09.02 04:50수정 2022.09.02 10:23
17세 홍진경, 딸 라엘과 똑닮은 외모 '감탄'
KBS 2TV '홍김동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김동전' 홍진경의 데뷔 시절 모습이 공개됐고, 딸 라엘이와 똑닮은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차태현, 트와이스 정연·지효와 과거로 회귀해 '차트쇼 특집'을 꾸몄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과 차태현, 정연, 지효는 드레스 코드(옷차림 약속) '나의 20대'에 맞춰 추억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제작진은 "찬란한 청춘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보겠다"라며 이들의 KBS 데뷔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먼저 앳된 모습의 17세의 홍진경이 화면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93년 '밤과 음악 사이'에 출연한 17세 모델 홍진경은 통통 튀는 매력과 과즙미 넘치는 외모를 자랑했고, 이에 멤버들은 "너무 예쁘다", "인형이다"라며 놀라워하기도. 이어 차태현, 주우재 등이 홍진경의 어린 모습에서 딸 라엘이의 얼굴이 보인다고 입을 모으자 홍진경이 쑥스러운 듯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20세에 1995년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지금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북을 치며 시선을 강탈했던 차태현은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고 전하기도. 이어 동기로 배우 박상아와 송윤아가 있다고 부연했다. 김숙은 21세에 1995년 '폭소대작전'에 출연, 그때와 똑같은 화장법을 재현한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이어 조세호가 22세에 양배추로 활동하며 2003년 '개그콘서트'에, 주우재가 31세에 2016년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2PM 우영과 트와이스 정연, 지효의 '뮤직뱅크' 데뷔 무대가 공개되며 추억을 소환했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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