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손호영 '반전 정자왕', 수치·운동성 상위 5%

입력 2022.09.01 08:54수정 2022.09.01 10:21
40대 손호영 '반전 정자왕', 수치·운동성 상위 5%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손호영이 '신랑 검진' 관문을 통과했다.

손호영은 8월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비뇨기과를 찾아 결혼 전 필수 체크 사항인 '신랑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손호영은 절친인 god 멤버 김태우를 만나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손호영은 "당연히 가야 해서 갔고 과연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일까 궁금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40대인 손호영의 남성호르몬은 30대 수준으로, 1위 모태범에 이어 2위에 등극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정액 수치와 운동성 역시 상위 5%로 월등한 수준이었다. 손호영은 비법으로 꾸준한 운동, 금주와 영양제를 꼽아 멤버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검진 결과에 대해 전문의는 "결혼을 빨리 하셔야 한다"라고 적극 추천해 손호영을 흐뭇하게 했다.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받은 손호영은 "태범이 다음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5%라는 말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후 손호영과 김태우는 핫플레이스로 향해 맥주로 기쁨의 축배를 들었다. 손호영은 삼남매 아빠인 김태우에게 2세 계획을 고백했다. 그는 "난 솔직히 와이프가 원한다면 힘 닿는 데까지 낳고 싶다"며 다복한 가정을 꿈꿨다.

또 손호영은 20대 시절 첫사랑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손호영은 "음식부터 하는 행동, 말투까지 90% 이상이 나와 같았다"며 "결혼도 상상했다, 존경할 만한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우는 "결혼할 사람은 촉이 온다"라며 "나도 중간에 한 번 이별 통보를 했다가 다시 연락해서 결혼했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헤어진 여자와 다시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 손호영은 "절대 안 된다"면서도 "지금은 상관없다"며 달라진 연애관을 밝혔다. 손호영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김태우는 "신랑점수는 9점"이라며 "상위 5%의 검진 결과를 추가해 10점"이라고 평가해 '워너비 신랑감' 검증을 완료했다.

한편, 손호영은 '신랑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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