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지난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방정식을 정복한 41개월 천재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던 백강현군이 근황을 전했다.
지능지수(IQ) 204의 천재로 알려진 백강현군은 2012년생으로 현재 한국 나이 11세다. 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년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조기 진학할 예정임을 알렸다.
백군은 올해 1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 조기 입학했고 또다시 1년 만에 고등학교에 조기 입학하게 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서울과학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만 9세 백강현입니다. 선배님들 내년에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도 함께 남겼다.
누리꾼들은 "소식 뜸해서 궁금했는데 좋은 소식 들고 왔네요", "좋아하는 공부 마음껏 하세요", "벌써 예비 고등학생이라니, 멋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백군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어 28일 백군은 "제 유튜브에 오랜만에 영상을 올렸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을 홍보하기도 했다.
백군은 상위 0.0001%의 영재로, 과거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수학과 음악, 특히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는 3살에 1차 방정식, 4살에 2차 방정식을 푸는 모습을 보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