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윤원진 기자 = 26일 오후 2시7분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인근 농로에서 50대 우체국 집배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집배원 A씨(57)는 오토바이를 몰던 중 농로 인근 공터에서 갑자기 나온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는 논으로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졌는데, 부딪힌 승용차도 논으로 빠지며 A씨를 덮쳤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