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에서 72세 딸이 주차장에서 차를 몰던 중 100세의 어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께 야마가타현 사카타시 주상복합 건물 앞 주차장에서 72세 여성이 차를 몰고 나가던 중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100세 어머니와 충돌했다.
당초 어머니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지만, 밤새 상태가 악화돼 출혈성 쇼크(충격)로 숨졌다.
이 여성은 어머니를 모시고 묘지를 방문하려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타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