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서 낚시하던 2명 고립됐다 2시간10여분 만에..

입력 2022.08.21 09:19수정 2022.08.21 13:11
하천서 낚시하던 2명 고립됐다 2시간10여분 만에..
20일 오후 5시49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의 한 하천에서 2명이 낚시를 하던 중 물이 불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2시간12분만에 구조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울진=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울진군의 한 하천에서 2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2시간12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9분쯤 울진군 근남면의 한 하천에서 2명이 낚시를 하던 중 물이 불어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4대와 대원 9명을 투입해 오후 8시1분쯤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대구기상청은 전날 낮 12시를 기해 경북 북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김천, 구미, 안동, 상주, 영주, 영양평지로, 당일 오전 7시를 전후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지역 강수량은 영양 이산 80㎜, 안동 예안 74.5㎜, 영양 51.5㎜, 상주 공성 50.5㎜, 문경 44.5㎜, 구미 선산 39㎜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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