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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가 보내준 놀이터 사진, 미끄럼틀 위로 널브러진 것의 정체

입력 2022.08.17 08:25  수정 2022.08.17 13:51
아이가 보내준 놀이터 사진, 미끄럼틀 위로 널브러진 것의 정체
초등학생 아이가 엄마에게 보냈다는 사진. 놀이터에 캠핑 장비가 널브러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우리 동네 진상"…놀이터 갔던 아이가 찍어온 사진에 황당

최근 놀이터와 지하 주차장에 텐트를 넣어두고 말리는 사진이 올라와 공분을 산 데 이어 또다시 '놀이터 텐트 건조족'이 나타나 뭇매를 맞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에도 있는 진상'이사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우리 동네에도 진상은 있는 것 같다"며 사진 3장을 올렸다. 미끄럼틀 위로 텐트 천이 뒤덮여 있으며 옆에는 또 다른 캠핑 용품이 널브러져 있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운다는 작성자는 "아이가 모처럼 비도 안 오고 해서 그네를 타러 갔는데, 텐트가 널려 있어 화가 잔뜩 나 집에 돌아와서는 사진을 찍어 보냈다"며 "외부에 있어 직접 현장을 보진 못했지만 전화로 아이를 달래줬어야 했다"고 씁쓸함을 전했다.

아이가 보내준 놀이터 사진, 미끄럼틀 위로 널브러진 것의 정체
3일 커뮤니티에 놀이터 그네와 울타리에 텐트 사방이 묶여 펼쳐져 널려있는 모습의 사진과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광분을 샀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앞서 지난 3일에도 비슷한 사연이 올라왔다.
당시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그네와 펜스 모서리를 묶어 펼쳐둔 텐트가 놀이터 공간을 다 덮어버린 모습이 담겼다. 그네 뒤 미끄럼틀에도 다른 텐트가 널려있었다.

한편 최근들어 놀이터뿐만 아니라 주차장에서 텐트를 건조하는가 하면, 잔디밭에 개인용 대형 풀장을 설치한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아파트 공용공간에서의 에티켓(예절) 촉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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