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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폭탄에 강남역에 멈춘 제네시스, 차주가..역대급 반응

입력 2022.08.09 09:27  수정 2022.08.09 11:04

물폭탄에 강남역에 멈춘 제네시스, 차주가..역대급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강남역 제네시스'.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저녁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제네시스 차주가 차 위에 올라가 비가 멎기를 기다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 서울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고군 분투하는 '강남역 제네시스' '강남역 슈퍼맨' 등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강남역과 대치역, 서초구 반포등 인근의 침수 피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중 피해가 가장 심각한 강남역 인근에서는 한 제네시스 G80 차주가 차들이 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하자 차 위에 올라앉아 휴대폰을 보며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그를 '강남역 제네시스' 라고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남성의 사진을 패러디한 다양한 재난영화 포스트들도 등장했다.

물폭탄에 강남역에 멈춘 제네시스, 차주가..역대급 반응
차주의 사진을 패러디한 다양한 재난영화 포스트들.
또 한 커뮤니티에서는 '강남역 슈퍼맨'도 등장했다.
강남역 부근 배수관에 쌓인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맨손으로 끄집어내 배수에 도움을 준 이 남성은 '강남 슈퍼맨'이라고 불리며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탔다.

물폭탄에 강남역에 멈춘 제네시스, 차주가..역대급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제가 된 '강남역 슈퍼맨'.
이밖에 한 네티즌은 신림동에서 폭우로 잠긴 도로 위에서 수영하는 인증 영상을 남겨 화제가 됐다. 간밤의 폭우로 9일 오전 강남일대는 재난영화의 한 장면 처럼 곳곳에 부서진 차량들이 버려지고 방치돼 있는 등 운전자들이 다급하게 차를 버리고 빠져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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