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에서 등산을 나갔던 7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34분쯤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절벽 해안가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6일 지인과 함께 등산을 간다고 나간 뒤 연락이 끊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기지국 조회 위치 주변으로 탐색견, 소방헬기, 경찰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이날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