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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증금 5억원, 월세 2500만원.. 어느 집인가 보니

입력 2022.08.07 10:56  수정 2022.08.07 18:43
보증금 5억원, 월세 2500만원.. 어느 집인가 보니
사진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2.8.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 거래가 늘고 있다. 용산을 중심으로 초고가 월세 거래가 이뤄졌다. 지속된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진 현상으로 보인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올해 상반기(1~6월) 거래내역 중 월세가 1000만원을 넘는 거래는 총 74건이다. 용산에서 월세 1000만원 이상 거래는 24건을 기록했다. 상반기 서울에서 등록된 74건의 약 35% 수준이다.

초고가 월세 거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서울 용산 '한남더힐'이다. 올해 상반기 한남더힐에서 이뤄진 초고가 월세 거래는 9건으로 그중 7건이 월세가 2000만원을 넘었다.

올해 1월3일 한남더힐 전용 233.06㎡는 보증금 5억원, 월세 2500만원에 계약했다. 이후 5월19일과 30일에도 2500만원인 임대차 계약이 있었다.

이외에도 △아스테리움용산·용산푸르지오써밋 3건 △래미안첼리투스·아울스스퀘어·현대하이페리온 2건 △아울스타운·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현대하이페리온II 1건 등이 1000만원 이상 초고가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상반기 용산의 초고가 월세거래는 4건으로 지난해보다 8배가 늘어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한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초고가 월세 거래를 가속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인상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매매가격이 최근 5년 사이 많이 올라 이에 따른 추가비용이 늘고 있다"며 "금리인상이 그걸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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