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뮤지션 DJ소다가 공연 중 관객이 던진 유리컵에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DJ소다는 3일 자신의 SNS에 "오늘 공연을 마치고 DJ 부스를 나오는데 한 관객이 내가 나가는 쪽으로 유리컵을 던졌다. 깨진 유리 조각들이 내 다리에 튀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이어 "그래서 오른쪽 발목에 유리 파편이 박혔다. 난 이 상황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팬분들이 가까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은데 이런 일이 생기면 더 이상 가까이서 보기는 힘들다. 에티켓(예절)과 매너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DJ 소다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무대를 향해 유리컵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너무 많이 취해서 무례한 행동을 했네요", "정말 너무 무례한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DJ소다는 'EDM Droid' 선정 대한민국 DJ 1위에 오른 실력파 DJ로 현재 공연을 위해 인도네시아 바탐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