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3세의 맥도날드 직원이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객의 총에 얼굴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23세의 맥도날드 직원은 지난 1일 저녁 7시경 매장에서 한 여성 고객과 말다툼을 벌였다.
올해 40세의 여성 고객은 "감자튀김이 차갑다"며 불평을 했고, 직원이 "다 이 정도"라고 대꾸하자 시비가 붙었고, 이 여성은 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아들은 얼마 후 권총들을 들고 매장에 나타나 매장 직원의 얼굴을 향해 총을 쐈다.
직원은 목에 총을 맞아 인근 대학병원을 긴급 후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상인들은 총격을 입은 맥도날드 직원이 매우 성실하고 친절한 젊은이였고 입을 모으며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