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만장일치'

입력 2022.07.28 16:51수정 2022.07.28 17:02
故 송해,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만장일치'
[서울=뉴시스] 한국방송협회 표지석 (사진=한국방송협회 제공) 2022.07.11. photo@newsis.con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방송인 고(故) 송해가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의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작품 234편과 방송인 51인을 대상으로 예·본심을 진행한 결과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24개 부문 26편, 개인상 18개 부문 18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단은 고(故) 송해 선생을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기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본심 심사위원단은 "올해 대한민국 방송역사에 고(故) 송해 선생의 업적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그 공을 기리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작품상은 뉴스보도 MBC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사건', 다큐멘터리TV KBS '키스 더 유니버스', 시사보도TV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가평계곡 익사사건', 문화예술교양 EBS '다큐프라임'-'예술의 쓸모' 등 26편이 선정됐다.

개인상은 보도기자상 MBC 김민욱 기자, 프로듀서상 SBS 장경수 PD, 최우수연기자상 박은빈(KBS 추천), 최우수예능인상 전현무(MBC 추천), 최우수가수상 (여자)아이들(MBC 추천) 등 18인(팀)이 수상하게 됐다.


한국방송대상은 매년 미디어 경쟁 환경에서도 시·청취자들에게 지상파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고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해왔다.

올해 시상식은 9월5일 오후 3~5시 KBS 1TV에서 생중계된다. 대상은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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