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23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량 10만명을 기록하며 기생충 이후 가장 빠른 사전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산:용의 출현'은 2019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과 같은 속도로 최근 4년간 가장 빠른 사전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10만 예매를 기록한 영화로는 '백두산'(2019년)과 '반도(2020)'가 개봉 2일전, '남산의 부장들'(2020년)이 개봉 당일 10만 예매 기록을 달성했다.
'한산: 용의 출현'의 전작인 '명량'은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