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일어난 대참사, 산악회원 31명 얼굴과 머리에 온통... 무슨 일?

입력 2022.07.19 14:59수정 2022.07.19 15:47
해남서 일어난 대참사, 산악회원 31명 얼굴과 머리에 온통... 무슨 일?
19일 오전 11시31분쯤 전남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벌 쏘임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해남 소방 제공) 2022.7.19/뉴스1© 뉴스1

(해남=뉴스1) 이승현 수습기자 = 전남 해남의 한 휴양림에서 산악동호회 회원 수십 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1분쯤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산악동호회 회원 31명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얼굴과 머리 등에 벌을 쏘여 전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점심식사를 하던 중 이들이 실수로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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