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식당서 난동 부리고 경찰까지 폭행한 50대, 이유가 황당

입력 2022.07.18 13:19수정 2022.07.18 14:01
술 취해 식당서 난동 부리고 경찰까지 폭행한 50대, 이유가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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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5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해당 음식점에 들어가 "고기를 구워주지 안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귀가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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