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로 보이는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는 15일(현지시간) 91모바일스를 통해 CAD로 제작한 갤럭시Z플립4 보라 퍼플 렌더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Z플립4는 외관상 전작인 갤럭시Z플립3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보라 퍼플 색상은 전작의 라벤더 색상과 유사한데 색감이 더 선명하고 버튼도 조금 커지면서 클릭이 더 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작보다 개선된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면서 카메라 부분이 좀 더 툭 튀어왔으며 힌지 두께는 더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3의 후속작인 갤럭시Z플립4은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400밀리암페어아워(mAh) 늘어난 37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충전 속도도 15와트(W)에서 25W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6.78인치 1080p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조금 커진 2.1인치 AMOLED 화면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갤럭시Z플립4는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8기가바이트(GB) 램, 120헤르츠(Hz) 주사율 등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갤럭시워치5 등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