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김지민이 어머니의 집을 짓기 위해 꾸준히 저축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강원 동해와 삼척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저축왕'으로 알려진 김지민이 꾸준히 저축한 이유를 고백했다. 김지민은 "회사에서 월급이 들어오면 주식이나 코인 이런 걸 안 하고 그냥 놔둔다"라며 저축의 목적이 어머니를 위한 집이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동해에 엄마 집 지어드리려고, 바다가 보이는 땅을 샀고, 2년 뒤에 집을 지었다, 엄마에게 다 투자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김지민의 고백에 허영만이 "지금 갖고 있는 돈이 별로 없네요?"라고 묻자 김지민은 "조금 남겨놨죠"라고 답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