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탑건: 매버릭'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개봉 4일째인 지난 25일 하루 전국 1858개 스크린에서 47만23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사수했다. 누적 관객수는 108만7666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다시 돌아온 최고의 항공사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새로운 팀원을 만나 펼치는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36년만에 나온 영화 '탑건'(1986)의 후속편이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 주와 이번주, 생애 10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역들의 내한으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봉 이후 4일째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한 것은 물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톰 크루즈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2)을 잇는 흥행 속도다.
'마녀2'는 같은 날 1054개 스크린에서 16만7440명이 관람했다.
'천만영화' 기록을 쓴 '범죄도시2'는 934개 스크린에서 13만3111명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93만17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