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내놓은 컴팩트 SUV '뉴 컴패스' 가격은 얼마?

입력 2022.06.23 14:09수정 2022.06.23 15:54
디자인·성능 풀체인지급 업그레이드
아우만 사장 "MZ세대 취향 저격 자신"
[파이낸셜뉴스] 지프는 23일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컴패스'를 공식 출시했다.

뉴 컴패스는 2018년 국내에 소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차종이다. 실내 디자인과 마감 품질, 온로드 주행 성능, 안정성과 연결성을 개선했다.

국내에서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가 5140만원, 리미티드 2.4 AWD가 5440만원, S 2.4 AWD가 5640만원이다.

지프가 내놓은 컴팩트 SUV '뉴 컴패스' 가격은 얼마?
지프가 출시한 '뉴 컴패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컴패스는 완성도 높은 외관과 풀체인지급으로 달라진 실내,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 등을 고루 갖춰 기존과는 비교 불가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 탄생했다"며 "다재다능한 뉴 컴패스가 새로운 세상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전면의 변화는 새로운 7-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이다. 7-슬롯 그릴과 중간 그릴은 전면의 입체감을 더하고, 하부 그릴의 크기도 커졌다.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LED 테일 램프를 기본 장착했고 새로운 18·19인치 휠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패널을 따라 송풍구를 통합했고 10.25인치(S트림)의 계기판과 10.1인치 터치 스크린도 장착했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오디오, 음성 및 속도 조절 기능,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고 가죽 소재로 열선 기능도 제공한다.

앞좌석은 열선과 통풍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뒷좌석 열선 시트도 마련했다. 뒷좌석은 60:40으로 활용 가능하며, 폴딩 시 적재 용량이 최대 3600리터다.

2.4리터 멀티에어 엔진과 6단 및 9단 자동 변속기를 갖춰 175마력, 최대 23.4kgm의 힘을 발휘한다. 도심에 적합한 리미티드 2.4 FWD의 경우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이며,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듀얼러 H/P 스포츠를 장착했다. 오프로드를 위한 리미티드 2.4 AWD와 S 2.4 AWD의 경우 뒤축 분리기능으로 4륜과 2륜의 전환이 가능하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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