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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8cm, 120kg 술 잘 마시는 남자를 '찍은' 개그우먼

입력 2022.06.22 00:38  수정 2022.06.22 10:40
키 188cm, 120kg 술 잘 마시는 남자를 '찍은' 개그우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키 188cm, 120kg 술 잘 마시는 남자를 '찍은' 개그우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기루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가수 노사연, god 박준형과 함께 등장했다.

특히 신기루는 "술을 잘 마시고 뚱뚱한 사람을 원했다"라며 지금의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사랑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19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신기루는 술을 잘 마시냐는 질문을 받고 "와인은 매일 먹는 게 3리터 정도 된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원래 소원이 나보다 잘 마시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남편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속아서 결혼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못 먹더라"라고 전했다.

신기루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남편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라던 신기루는 "사실 몇 시쯤 내가 취할지 그런 과정이 다 계획돼 있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당시 지인 오빠랑 술을 먹고 있었고, 아는 동생이 근처에 있는데 와도 되냐 했었다"라며 "이상형이 나보다 뚱뚱한 사람이다. 누가 봐도 뚱뚱한 사람이 좋았다. 근데 남편이 왔는데 처음에 딱 꽂혔다. 남편이 188㎝에 120㎏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이 사람도 날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취한 척을 했다. 마음에 들면 술에 취해야지 해서 어지러운 척 연기했다. 취한 척하면서 날 챙기라는 신호를 보냈다"라면서 "결론적으로는 내가 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서 첫 만남에 우리집까지 데려다주게 했다. 그렇게 잘 진행이 돼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했다.

돌싱포맨은 "남자가 취하면 여자는 어떠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노사연은 "그건 다 다르다"라더니 "그 남자를 좋아하면 모성애가 생기고, 좋아하지 않으면 주먹이 나간다"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사연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임원희 쪽을 향해 "몇 시까지 마시냐"라고 호통쳐 웃음을 더했다.


탁재훈은 또 다른 상황을 언급하며 "술에 취해 내 남자친구에게 기댄 친구가 있으면?"이라고 물어봤다. 노사연은 지그시 그를 바라보면서 "일단 어깨를 내준 내 남편에게 화가 나고"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할 거냐"라는 탁재훈의 말에 노사연은 자꾸만 자리에서 일어나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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