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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걸 '사박'이라고 해야하나... 깎아먹는 '애플수박' 화제

입력 2022.06.20 13:49  수정 2022.06.20 13:56
이걸 '사박'이라고 해야하나... 깎아먹는 '애플수박' 화제
해남 삼산면 김나은씨가 애플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에서 일반 수박 1/4 크기의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삼산면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1000㎡ 시설하우스에서 애플수박 수확이 시작됐다.

1㎏ 내외 무게인 애플수박은 가볍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이 얇아 깎아먹는 수박으로도 유명하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땅에서 재배하는 수박에 비해 터널을 이용한 수직재배법으로,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고른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해남 청년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딸기 재배가 끝난 지난 4월초 애플수박 3000주를 정식 후 재배해 지난주부터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해남군 애플수박은 당도 12브릭스 정도로 달콤하며 상품성이 좋아 대형 식자재마트나 직거래 등으로 거래되며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에서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을 통해 스마트팜과 양액재배 기술교육 등 현장컨설팅을 지원해 딸기와 애플수박, 멜론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작목의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애플수박은 당도가 매우 높고 고품질 생산으로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앞으로 애플수박 재배기술 매뉴얼 개발을 정립해 청년 농가들에게 노하우를 공유하고 작목 연구회 결성 및 생산자 단체를 꾸려 재배 면적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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