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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 장례식서 김건모, 김영철에 집 가라고 한 웃픈 사연

입력 2022.06.17 00:05  수정 2022.06.17 09:28
故 안재환 장례식서 김건모, 김영철에 집 가라고 한 웃픈 사연
[서울=뉴시스] 이경실 정선희 2022.06.16 (=이경실 유튜브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정선희가 밝혔던 고 안재환 장례식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선희는 최근 이경실 유튜브에 출연해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내가 당시 장례를 치르는데 혹시라도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봐 언니든 오빠든 한 명씩 나를 찾아와 웃기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건모 오빠는 장례식장에서 이틀 밤을 새웠다. 술을 많이 마셔 들것에 실려 나가기도 했다"며 "특히 (개그맨) 영철이한테는 '영철아 너는 애도의 얼굴이 아니야, 가'라며 쫓아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영철이 입은 멀리서 보면 웃는 것 같다. 조의에 적합한 얼굴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자신을 웃겨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자 언니는 제게 '주근깨가 많아 검은 상복이 어울린다'고 해줬다. 나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되지도 않는 개그를 쳤다"고 돌아봤다.
"한 후배는 '선희 누나가 힘든 일을 겪었는데 힘 나게 건배 한잔하자'고 제안을 했다. 이런 따뜻한 위로를 받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9월 사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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