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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컴백하는 임재범의 고백 "아내와 사별이..."

입력 2022.06.16 15:31  수정 2022.06.16 16:20
7년만에 컴백하는 임재범의 고백 "아내와 사별이..."
가수 임재범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정규 7집 앨범 '세븐 콤마(SEVEN,)' 청음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 2015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 발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2022.6.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임재범이 아내와의 사별과 아버지의 별세 이후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임재범의 정규 7집 '세븐 콤마'(SEVEN,) 프롤로그곡 '위로' 발매 기념 청음회가 열렸다. 이날 청음회에서는 임재범이 참석해 취재진과 함께 신곡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재범은 7년 만에 신곡을 내게 된 것에 대해 "2016년 2월에 마지막 공연을 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2017년 6월) 하늘나라로 떠나고 얼마 안 있다가 아버지도 (2020년 1월) 하늘 나라로 떠났다"라며 "마음도 많이 무거웠고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음악도 듣지 않고 TV 조차도 보지 않았다"라며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깐 음악과 너무 멀어지게 됐다, 그럼에도 가끔 팬분들이 인터넷에 남긴 글들을 보면서 팬분들이 아직도 나를 기다려주셨다"라고 했다.

임재범은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팬분들의 글들을 봤고 다시 한 번 일어나보는 게 어떻겠냐는 주위의 이야기들도 많았다"라며 "힘들겠지만 일어나서 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고, 많이 망설였지만 소속사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줬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금도 마음이 편안한 상황은 아니지만 다시 이렇게 나올 수 있는 힘을 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규 7집 '세븐 콤마'는 임재범이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낸 앨범으로, 세월만큼 깊어진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 각도의 이야기로 표현한다.
프롤로그곡 '위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수록곡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위로'는 수많은 이유로 불 꺼진 방에서 혼자 힘듦을 참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가만히 곁에 서 있어 주고 싶다는 소박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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