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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父 그리워하며 눈물 보인 손담비 "청첩장에..."

입력 2022.06.13 23:37  수정 2022.06.14 10:23
세상 떠난 父 그리워하며 눈물 보인 손담비 "청첩장에..."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손담비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사위를 소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손담비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의 결혼을 앞둔 모습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이규혁의 손을 잡고 한 수목원으로 향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신 곳이라며 청첩장을 들고 찾아간 것. 손담비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제가 20살 되던 해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10년간 고생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병하시다 폐암으로 9년 전 돌아가셨다"라면서 "평소 과묵했지만 뒤에서 응원해 주셨던 든든한 아빠였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나무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왔는데 많이 자랐네"라더니 "아빠~"라고 불러봤다. 옆에 있던 이규혁은 "안녕하세요, 장인어른. 규혁입니다. 제가 담비를 책임질 규혁입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에 손담비는 "아빠 사위야, 나랑 결혼할 규혁 오빠야"라고 소개했다.
또 "오빠랑 내가 여기 처음 오는데 심장이 막 튀어나올 것 같아"라면서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손담비는 청첩장을 꺼내 "원래 아빠가 제일 먼저 받았어야 하는 청첩장인데. 나 결혼해, 아빠"라고 말했다. 특히 "(청첩장에) 아빠 이름이 없어"라며 울컥해 또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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