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좋아하는 향은 생리 냄새"
보디빌더 출신 유명 헬스 유튜버가 이 같은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생각하고 질문해라. 운동 질문은 안 받는다"고 안내했다.
A씨는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던 중 '좋아하는 향'에 대해 "생리 냄새 미.침.♥"이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본 한 팬이 "생리 냄새 발언은 논란될 수도 (있으니) 지우는 게 나을 듯. 형 오래 보고 싶다"고 그의 선 넘은 답변을 걱정했다.
그러자 A씨는 "개인 취향이 왜 논란이 되냐. 난 생리냄새를 좋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 이 내용은 갈무리돼 'A씨 진짜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이건 좀 역겹다", "너나 생각하고 답변해라", "갑자기 왜 이러냐. 미친 거냐", "선 세게 넘었다", "'생일 냄새' 오타라고 해명이라도 해라", "이런 헛소리할 사람으로는 안 보였는데…", "해킹당한 거 아니고서야 저럴 수 있냐", "왜 혼자 나락에 빠지냐", "뇌를 거치지 않고 말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등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