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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故송해와의 인연 공개 "'전국노래자랑' 녹화 전날 밤 11시까지.."

입력 2022.06.08 14:36  수정 2022.06.08 16:24
이낙연, 故송해와의 인연 공개 "'전국노래자랑' 녹화 전날 밤 11시까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현역 최고령 MC인 송해가 향년 95세 나이로 별세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송해길 인근에 송해 벽화가 그려져 있다. 2022.06.08. livertren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최고령 MC로 기네스에 등재된 송해가 8일 세상을 뜬 가운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고인의 부고 기사를 링크한 뒤 "국민에게는 아프게 또 하나의 시대가 갔다"고 애통해했다.

이어 "선생님은 국민의 사랑을 받으신 명실상부한 '국민MC'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한참 어리고 부족한 저를 마치 친구처럼 대해 주셨을 만큼, 선생님은 국민 모두의 어른이자 벗이셨다"고 말했다.

고인과의 추억도 떠올렸다. 그는 "제가 국회의원으로 일했을 때, 선생님은 제 고향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하기 전날 밤 11시까지 저를 앞에 앉혀놓고, 소주를 드시기도 했다"며 "제가 국무총리로 일하던 기간에, 선생님은 서울 낙원동에서 2천원짜리 배춧국에 점심을 함께하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미국 출국 전 고인께 전화를 하지 않은 것이 "한스럽다"며 "낙원동 '송해의 길' 사업을 앞두고 떠나신 것이 더욱 마음 아프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故송해와의 인연 공개 "'전국노래자랑' 녹화 전날 밤 11시까지.."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송해의 길'의 한 식당에서 방송인 송해와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2019.1.8/뉴스1 /사진=뉴스1


이어 "파란만장한 생애, 아픈 가족사 모두 묻고 부디 평안을 누리십시오. 선생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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