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셀카 찍다가 여성이 뽀뽀하려고 하자..놀라운 반응

입력 2022.05.30 08:43수정 2022.05.30 13:27
이재명, 셀카 찍다가 여성이 뽀뽀하려고 하자..놀라운 반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가 한 여성 지지자와의 사진 촬영 도중 지지자가 뽀뽀를 시도하자 이 후보가 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이 후보자와 사진을 찍는 한 지지자가 이 후보에게 뽀뽀를 하려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여성이 이 후보에게 뽀뽀를 시도하자 이 후보가 뽀뽀를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의 장면은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재명, 셀카 찍다가 여성이 뽀뽀하려고 하자..놀라운 반응
(인천=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4일 계양구 선거 캠프에서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계양의 가장 큰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재정확충을 꼽으며 계양테크노밸리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이익 계양구 재투자, 계양테크노밸리 시너지효과 확산 등을 발표했다. 2022.5.24/뉴스1 /사진=뉴스1화상

이 같은 장면은 이 후보의 높은 인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 지지자들이 급증했는데, 이 후보를 지지하는 2030 여성 지지자들을 개딸(개혁의 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선 당시 이 후보가 적극적인 여성 정책을 제안하자 이들은 지지를 선언했는데, 지지자들은 이번 보궐 선거에서도 이 후보를 아빠라고 부르며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부터 선거 유세를 특정 지역이 아닌 계양구 일대로 표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유권자와의 만남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 측이 유세 과정에서 연이은 잡음으로 인해 유세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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