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친구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교복을 입고 졸업 촬영을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준희는 "내일 우리 학교 졸업사진 찍는다고 야외로 출석하더라. 나는 졸업사진, 졸업앨범 신청도 안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준희는 고등학교 때 졸업 사진을 찍어야 맞는 것 같긴 한데 같이 갈 친구도 없고, 사실 그거보다도 학교의 마지막을 꽁냥 대면서 '야 너 내일 화장 어떻게 할거야?'이런 얘기할 친구도 없는 게 참 현타가 와서 그냥 아무것도 신청 안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오늘 촬영할 때 작가님한테 교복 입은 컷도 찍어달라 부탁 드렸다"면서 "중학교 졸업 사진을 찍을 때 나는 고등학교 마지막의 내가 이렇게 슬플 줄 몰라겠지"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최준희는 친구가 없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상념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점점 엄마 얼굴이 보여요", "제가 친구 해드릴게요", "외로워하지 마세요 저희들이 있잖아요", "정말 너무 예쁘다. 당장 배우 데뷔해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6일, 소속사 와이블룸과의 전속계약 체결 3개월 만에 해지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