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여직원 책상 아래 몰카 발견…30대男 정체가

입력 2022.05.25 08:48수정 2022.05.25 15:58
피해자가 발견해 신고…혐의 인정
"포렌식 통해 추가 피해 여부 밝힐 것"
삼성 SDS 여직원 책상 아래 몰카 발견…30대男 정체가
삼성SDS.

[파이낸셜뉴스] 삼성SDS 사무실에서 동료 여직원 책상 아래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4일 오후 3시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무실에서 동료 여직원의 책상 밑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휴대전화의 주인인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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