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는 31일까지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2022년 기상기후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성산일출봉 옆에 번개가 떨어지는 장면을 담은 '성산일출봉에 구름, 번개(유수기 작)' 등 올해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입상작 30점이 전시된다.
기상청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인증 이벤트와 온라인 사진전 감상평 이벤트도 진행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2차 전시회는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차 전시회는 8월4일부터 18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각각 열린다. 3차 전시회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화와 날씨 이야기' 콘텐츠 관련 입상작도 추가 전시된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이번 사진전이 기상·기후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상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