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한 해수욕장 야영장 텐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35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한 해수욕장 야영장에 설치된 캠핑 텐트에서 불이나 40대 A씨 등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은 텐트 전체를 태우고 17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