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의 일갈 "박근혜 딸? 미혼의 대통령이..."

입력 2022.05.12 12:42수정 2022.05.12 13:20
최순실 딸 정유라의 일갈 "박근혜 딸? 미혼의 대통령이..."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이와 같은 허위사실을 올리는 이와 이를 퍼뜨리는 이 모두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는 일부에서 자신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절대 가만있지 않겠다고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정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 박근혜 딸이라고 의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지적한 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다 좋지만 자유엔 책임도 따른다는것 아시죠"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특히 '박 전대통령을 모욕한 이 건은 절대 한건도 그냥 안 넘어 갈 것"이라고 강경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미혼의 대통령이 이런 수모를 당하는데 여성인권 챙기시던 분들은 뭐하시느냐"고 진보진영을 겨냥했다.

전날 정유라씨는 어머니와 자신이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소송에 나선 것에 대해 "허위사실로 (저와 같이) 인생 개판 되는 사람을 없게 하기 위해서이며 악플, 허위사실 유포자들 소송에 진심이다"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