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출근길 교통체증, 갑작스러운 연인과의 이별, 뜻처럼 되지 않는 취업까지. 일상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은 넘쳐납니다.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탈모, 변비가 생기고 피부가 손상되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무기력증과 대인기피, 우울증 등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결할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그때 그 방법’을 활용하라
생전 처음 맞닥뜨리는 당황스러운 상황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옵니다. 이때는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현재 상황의 해결법을 찾는 인지-행동 기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정보에 따르면 인지-행동 기법은 교육, 예행 연습, 적용의 3단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과거의 경험은 우리가 ‘교육’한 것이고 과거의 행동과 생각을 지금의 상황에 적용하면 어떨지 상상하는 것이 ‘예행 연습’입니다. 예행 연습을 마치고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면 갑작스럽게 불안해지거나 예민해지는 것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2. 스트레스를 ‘구별’하라
가끔은 인지-행동 기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스트레스를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지, 혹은 수용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수용하고 인정할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생각을 떨치려 과격하게 운동하거나 밤늦도록 취미에 몰두하는 등 몸을 혹사한다면 피곤이 쌓여 되려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