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다슬기를 채취하러 강을 건너다 실종된 60대 남성이 실종 사흘만인 29일 홍천강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60·서울 거주)는 지난 27일 홍천군 서면 마곡리 홍천강 소남이섬 인근서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가 실종됐다.
당시 강을 건너 중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이동한 뒤 또다시 강을 건너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3일차 수색작업을 펼쳤고, 오전 11시32분쯤 실종 지점에서 1㎞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