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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내외 퇴임 광고 시안 공개 "다섯 번의 봄.."

입력 2022.04.28 04:50  수정 2022.04.28 05:37
文대통령 내외 퇴임 광고 시안 공개 "다섯 번의 봄.."
문재인 대통령 퇴임을 기념하는 옥외 전광판 광고가 28일부터 주목도가 가장 높은 광화문과 강남역, 두곳에서 각각 한달, 보름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카페 '여성시대'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을 모아 집행하게 됐다. (여성시대 갈무리)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옥외 광고를 퇴임 전후로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 빌딩에 내걸기로 했다.

27일 온라인 카페 '여성시대'에는 "광화문 및 강남역 옥외 전광판 광고를 4월2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며 "모금에 참여해 준 모든 사람, 알게 모르게 도움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다만 글쓴이는 "지하철 광고도 신청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승인이 안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문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담긴 광고 시안을 함께 공개했다.

한 광고에는 손을 입가에 댄 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다른 광고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 "두 분의 앞날이 봄꽃이 활짝 피는 따뜻한 봄날 같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적혔다.

두 광고에는 "다섯 번의 봄, 고맙습니다" "당신의 '운명'으로부터"라는 공통 문구도 담겼다.

이들이 공개한 옥외 광고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과 3호선 경복궁역 인근 건물에 각각 걸릴 예정이다. 강남역 옥외 광고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광화문 광고는 같은날부터 오는 5월27일까지 게시된다.

앞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매해 문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옥외 전광판 광고를 활용해왔다.

취임 후 첫 생일이었던 2018년 1월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2분30초짜리 광고를 실었고 이듬해에는 서울역 옥외 전광판을 사용했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 지하철역에 생일 축하 광고를 냈으나,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에 5일 만에 철거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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