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분양가가 공동주택 사상 최고인 350억원에 달하는 슈퍼 펜트하우스가 주인을 찾았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워너(ONE.R)청담' 전용면적 497㎡(150평) 슈퍼펜트하우스가 350억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 청담은 지하 4층~지상20층 규모로 최고 높이 94.7m로 청담동 한강변 일대 공동주택 중 가장 높다.
단 16가구만 들어서며 그중 14가구인 그랜드 타입은 분양가가 120억~250억원, 꼭대기 층인 슈퍼펜트하우스는 350억원이다.
슈퍼펜트하우스는 고급 주택 여부를 가르는 기준인 245㎡를 넘어 취득세율이 11%에 이르는 만큼, 취득세만 43억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스카이 개러지가 도입됐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복층구조와 지하 와인 저장고, 한강 조망 테라스, 인피니트풀 등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