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만 45억인데, 서민 코스프레.." 임창정 부부 실체 고발한 유튜버

입력 2022.04.20 09:59수정 2022.04.20 10:37
"매출만 45억인데, 서민 코스프레.." 임창정 부부 실체 고발한 유튜버
임창정 SNS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임창정-서하얀 부부를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출만 45억? 서하얀 ♥ 임창정 부부 서민 코스프레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진호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사생활 공개 이후 엄청난 관심이 쏠리는 부부다. 특히 임창정의 아내인 서하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진호 씨의 말처럼 스물여섯의 나이에 재혼인 임창정과 결혼해 세 아이까지 키우게 된 배경에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이진호는 전에 언급한 '150평대 펜트하우스 빌라'를 거론하며 "추가로 알아보니까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이 집을 보증금 1억에 월세 400만 원대의 월세가 형성된 곳이다. 월세라고 해서 다 같은 월세가 아니다. 엄청난 평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임창정의 저작권과 관련해 "'소주한잔' 저작권을 넘겼지만…" 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특히 그는 "지난해 매출 45억 원에 순이익 27억 원이 넘게 난 회사를 운영하면서 대체 왜 빚이 많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임창정이 운영하는 '예스아이엠'은 최근 서하얀이 대표로 승진한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이번에 매출이 공개된 회사는 법인 임창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비정상적인 매출이 발생했다. 45억 매출 가운데, 35억이 저작권 판매로 인한 것"이라며 "매출은 빚을 갚는 데 일부 사용하고 예스아이엠이 준비 중인 걸그룹 비용으로 사용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이진호는 "이 회사에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인물은 임창정 한 명뿐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된 행사나 콘서트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적자가 누적되면서 걸그룹 데뷔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자금 마련을 위해 여러 곳에서 빚이 생겼다. 이같은 상황이 회사가 마주한 현실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기도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임창정이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데 사활을 건 셈이다.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 엄청난 활동으로 번 돈을 왜 걸그룹 제작에 투자하는지 모르겠다"며 "임창정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걸그룹이 과연 가요계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는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하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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