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퇴임 앞두고 공개적으로 만날 사람

입력 2022.04.14 11:18수정 2022.04.14 12:52
문 대통령이 퇴임 앞두고 공개적으로 만날 사람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0.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방송 대담을 갖는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언론인 손석희와 1대1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과 15일까지 양일간 청와대 본관,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녹화가 이뤄진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퇴임에 맞춰 손석희 JTBC 총괄사장과 특별대담을 추진해왔다며 문 대통령과 손 사장 간 만남은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그간의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직접 국민께 언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임기 동안 추진했던 많은 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대담에 담는다고 밝혔다.

방송은 JTBC에서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간 송출된다. JTBC는 타방송사에도 방송용 편집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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