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가상 아티스트 한유아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고 13일 밝혔다.
가상 인간이 차·음료 CF 모델로 활동하는 건 한유아가 국내 최초다. 이로써 한유아는 김태희, 전지현, 조보아, 선미에 이어 광동 옥수수수염차 모델 계보를 잇게 됐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와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이 함께 만든 인공지능(AI) 아티스트다.
지난 2월 글로벌 매니지먼트 YG 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YuA'(유아)라는 이름으로 첫 음원 'I Like That'을 공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한유아의 옥수수수염차 광고 캠페인은 오는 4월 20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광고 데뷔를 계기로 대중과의 소통을 더 넓혀 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백민정 IP 사업담당 상무는 "한유아가 국내 대표 차·음료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매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해 가는 한유아가 이번에도 한층 돋보이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첫선을 보인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차·음료 부문에서 부동의 1위(판매액 점유율 기준, AC닐슨)를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의 대표 제품이다. 특히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차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일상차'로 자리매김하며 2021년까지 누적 13억 병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