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마시고 바다로 뛰어든 70대,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22.04.04 14:16수정 2022.04.04 14:34
낮술 마시고 바다로 뛰어든 70대, 이유 알고보니..
해경이 부산 청사포 방파제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4일 낮 12시35분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방파제 앞 해상에서 70대 A씨가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해경이 구조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청사포 방파제 앞 해상에서 70대 A씨가 음주 상태에서 바다로 뛰어든 것을 현장에 있던 시민이 보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익수자를 구조했다.


A씨는 개인적인 이유로 신변을 비관해 술김에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응급처치 후 A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