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일 8시59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증산로 한 이면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1톤 트럭이 전복되면서 인근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 A씨가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인도 가드레일과 주택 벽 일부가 파손됐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사현장 일하러 가던 중이었다. 이동 중 A씨가 몰던 1톤 트럭은 내리막길에서 인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복되면서 갈 아래 주택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인 낮 12시쯤 사고차량 견인 작업을 완료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과 함께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