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여성 가방 노린 절도범의 놀라운 범죄 이력

입력 2022.03.07 16:25수정 2022.03.07 16:40
지하철에서 여성 가방 노린 절도범의 놀라운 범죄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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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만 노려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전과 18범 소매치기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달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병원에서 절도 혐의로 A씨(51·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2·9호선 등에서 여성 승객의 가방을 몰래 열어 물건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6명으로 총 피해액은 300여만원이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에 대한 112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를 계속해왔다. A씨는 절도 관련 범죄만 18범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절도 사건으로 검찰의 지명수배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2월27일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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