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보리스 존슨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버킹엄궁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현재 약한 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벼운 업무들은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달 초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73)와 행사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