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도심 모텔을 돌아다니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10대 일당이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17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긴급체포한 10대 6명 중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1명은 송치 전 불출석해 추가 조사 후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1월부터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등 최신 컴퓨터가 설치된 모텔 13곳을 2인1조로 돌며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모텔 지문 감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컴퓨터 그래픽 카드 등 범죄 피해액은 2400만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