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몸이 완벽하지 않아..." 朴 끝까지 지킨 대선 후보의 부탁

입력 2022.02.20 12:21수정 2022.02.20 13:05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몸이 완벽하지 않아..." 朴 끝까지 지킨 대선 후보의 부탁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이 대선이 치러지는 3월9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대선전인 3월2일과는 차이가 있는 날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 후보는 어제 19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과 대구 사저 입주 시기에 대해 "아마 회복이 좀 더디셔서 어쩌면 이번 대통령 선거 끝나고 병원을 나오실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여러 가지 메시지를 가지고 말이 많은데 선거나 이런 것들을 떠나서 최우선은 박근혜 대통령 건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지만 좀 조용하게, 경호하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다녀가시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조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몸이 완벽하지 않다. 잘 회복되실 수 있도록 조용하게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어쩌면 이 사저가 우리 보수우파의 성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퇴원하시면 우리공화당 당원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몸이 완벽하지 않아..." 朴 끝까지 지킨 대선 후보의 부탁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 /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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