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최근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음식 주문이 늘면서 배달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을 시켰는데 이해가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배달된 것으로 보이는 음료과 음식이 도로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작성자는 "도로 위 골목 길바닥에 (음식을) 놔두고 배달 완료 연락을 받았다"며 "가게에 문의하니까 기사 측에서 '앞으로 주소를 똑바로 입력하라'고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지금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서 후기를 쓴 것만 140개 정도 되는데 그동안 140번 넘게 배달 온 기사분들은 어떻게 우리 집을 찾아온 것이냐"며 황당함을 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식점 별점과 배달기사 별점을 따로 줘야 한다", "주소를 못 찾으면 전화라도 줘야지 너무 무책임한 배달기사다", "배달 대행업체가 사라지고 가게에서 자체 배달하는 시스템이 생겨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