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씨가 프로필 사진 촬영 당시 입었던 옷이 주목받고 있다. 김씨는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때 베이지색 재킷을 입었는데 수년 전 언론 인터뷰때도 이 베이지색 재킷을 입은 적이 있어서다.
오늘 25일 김씨 팬클럽 '건희 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의 페이스북을 보면 김씨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을 보면 김씨는 단발머리에 흰색 셔츠, 베이지색 재킷 차림에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옷은 수년 전 사진 속 김씨와 같다. 수년 전 김씨는 최근 사진 속 모습과 마찬가지로 베이지색 재킷과 흰색 셔츠,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다. 다른 것은 헤어스타일뿐이다.
김씨의 같은 옷은 이뿐만이 아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자신의 학력 관련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할 때 검은색 재킷에 흰색 셔츠, 검은색 스카프를 하고 나왔다. 이와 같은 코디도 수년 전 언론에 포착됐을 때 보여준 적 있는 스타일이다. 이때도 헤어스타일만 다를 뿐, 옷은 거의 똑같다.
누리꾼들은 김씨의 이같은 코디를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한편 김씨의 공개활동 여부와 시점은 오리무중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어제 2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씨 활동에 대해)공개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면서 "시기는 특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