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등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건희씨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국민의힘 선대본부측은 이를 부인했다.
오늘 24일 김건희씨의 팬클럽인 '건희 사랑(희사모)' 페이스북을 보면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습니다. 열렬히 응원해 주세요! 공유도 많이 많이~"라고 적힌 글을 볼 수 있다.
이 글은 희사모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23일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며 김씨 사진 한 장을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씨는 단발머리에 베이지색 정장 차림에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강 변호사는 "(올해) 1월에 찍힌 사진을 제공받았다"며 네이버 등에 올릴 프로필 사진을 찍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이번 주 초반 네이버 등 포털에 해당 프로필이 올라올 것이라고 전해진다. 김씨가 촬영한 사진은 정식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달라는 팬카페 회원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현재 선대본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의미 있는 (김씨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 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팬카페나 지지자들은 공개 활동을 기대하고 바라는 그런 마음이 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선대본부에서 공식 직책을 맡고 있지는 않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