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마스크가 나왔다. 김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씨의 캐리캐처가 그려진 굿즈까지 등장한 것이다.
오늘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를 보면 카페 운영자는 김씨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공지했다. 공개된 마스크 시안과 실사 출력 사진을 살펴보면 마스크 앞부분은 김씨의 캐릭터와 함께 '건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카페 운영자는 "사진은 초상권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그림으로 바꿨다. 새부리형이 아닌 접이형이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마스크 가격은 1장에 1300원이다. 또 10장은 1만3000원, 50장 5만5000원, 100장은 10만원이다.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운영자는 김건희 마스크를 개인 채팅이나 밴드를 통해서 주문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운영자는 "마스크를 가지고 태클을 걸면 활동정지, 글 삭제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행동하지 않고 입으로만 지지하면 무능한 보수가 된다. 난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신념대로 행동한다"고 강조했다.
이 운영자는 김씨 지지자 집회도 예고했다.
그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앞에서 피켓 시위를 계획 중이다. 그날 나오는 분들에게는 마스크를 한 장씩 나눠주겠다"고 덧붙였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